2019년 6월 29일 LA다저스 콜로라도 중계 쿠어스필드

 

2019년 6월 29일 LA다저스 콜로라도 중계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콜로라도 시즌 8차전 경기가 내일 오전 열립니다. 콜로라도 로키스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la다저스 류현진의 시즌 16번째 선발 등판 중계 알아볼게요.

 

한국시간으로 2019년 6월 29일 la다저스 콜로라도 경기시간은 오전 9시 40분 입니다. 중계 방송은 오전 9시 30분부터 mbc, mbc스포츠플러스 채널에서 생중계 될 예정인데요.

la다저스 류현진 인터넷 중계는 아프리카tv스포츠, 스포츠무료중계, 메이저리그생중계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원래 28일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로테이션이 조정되면서 하루 더 휴식한 후 마운드에 오르는데요. 지난 3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시즌 10승, 통산 50승에 4번째 도전입니다. 

6월 1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6이닝 1실점 후 3-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불펜 투입 실패로 승리를 날렸습니다.

 

12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도 7이닝 동안 수비 실책에 따른 비자책 2실점으로 동점 상황에서 교체되어 승리를 놓쳤습니다.  23일 콜로라도 la다저스 홈 경기에서는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또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는데요.

다만 이 기간에도 6이닝 이상씩 책임지고 자책점은 많지 않았기 때문에 평균자책점 순위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습니다. 그러나 잘 던지고도 3경기 내내 승수를 쌓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콜로라도 홈구장 쿠어스필드는 투수들에게 악명놓은 곳입니다. 구장 위치가 해발 1600ｍ 고지에 있어 공기 저항이 작아 타구의 비거리가 많이 나오는 곳입니다. 또한 투수들의 변화구 구사에도 어려움이 있는데요. 

la다저스 류현진 역시 쿠어스필드에서 안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통산 4경기 등판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7.56(16⅔이닝 14자책)으로 약했고, 최근 3경기 연속 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017년 5월 12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4이닝 동안 안타 8개, 볼넷 6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주며 무려 10실점(5자책)을 기록한 적이 있는데요. 메이저리그 진출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물론 그 사이 많은 시간이 흘렀고 2년만에 쿠어스필드에 서는 것입니다. 수술과 재활을 거쳤지만 오히려 2년 전보다 뛰어난 구위와 멘탈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에 꼭 시즌 10과 통산 50승을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균자책점 관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류현진 평균자책점은 1.27 이고 내일 콜로라도 전에서 6이닝 3자책을 기록할 경우 1.46이 됩니다. 

콜로라도 선발 투수는 우완 안토니오 센자텔라 입니다. 2017년 빅리그에 입성한 3년차 투수로 2019 시즌에는 6승5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 중입니다. 센자텔라 역시 쿠어스필드 에서는 6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6.21을 기록하며 좋지 않았는데요. la다저스 타자들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상대입니다. 

 

바로 어제 있었던 la다저스 콜로라도 7차전은 12-8로 다저스 승리였는데요. 타자 친화적인 구장인 만큼 양팀모두 많은 점수를 냈습니다. 양팀 선발이 더욱 긴장해야 하겠습니다. 

4수만에 류현진이 두자릿수 승수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는 꼭 승리 소식을 듣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