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을 스치고 지나가는 월급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실텐데요. 보통은 통장쪼개기라고 해서 여러가지 명목으로 통장을 구분해놓고 돈을 나누어서 사용하는 방법을 많이 쓰는데 통장쪼개기 를 하지 않고도 잔고를 따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 알고계신가요? 바로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입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란 계좌에서 일부 금액을 이체 및 출금할 수 없도록, 결제되지 않도록 잠궈둘 수 있는 내 계좌 안의 작은 금고입니다. 원하는 금액을 세이프박스 안에 넣어두고 꼭 필요할때는 잠금을 풀어 사용할 수 있는데요.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만드는 방법
2.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이자
3.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출금
4.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한도
1.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만들기
계좌 속의 금고가 되어줄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만드는 방법입니다. 우선 세이프박스를 만들려면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가 개설되어 있어야 합니다.
일단 카카오뱅크 나의 계좌 목록에서 세이프박스 기능을 추가하고 싶은 입출금통장을 선택하고 기능 추가를 눌러서 세이프박스를 선택해주세요. 상품설명서를 확인하고 이용약관에 동의한 후 비밀번호만 눌러주면 세이프박스 만들기가 완료됩니다.
2.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이자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는 하루만 돈을 넣어두어도 연 1.2%(세전)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적금을 들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당장 쓸 돈이 아니라서 그냥 입출금통장에 두기엔 아까운 자금을 보관하기 좋습니다. 통장에 돈이 있으면 쓰게 되는 불필요한 소비를 차단할 수 있고 필요할 때는 손쉽게 꺼내 쓸 수 있는데 단 하루만 넣어도 1%가 넘는 이자까지 붙으니 아주 유용합니다.
그런데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는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 그 '하루'의 기준은 언제일까요? 세이프박스에 돈을 넣고 24시간이 지나야 하루일까요?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에서 이자가 붙는 하루는 바로 '자정'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만약 아침에 세이프박스에 돈을 넣더라도 그날 자정이 되기전 돈을 다시 인출한다면 이자가 지급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밤 11시에 세이프박스에 돈을 입금하고 1시간 뒤 자정이 지나면 하루치의 이자가 지급되는 것이죠!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의 이자 기준 꼭 기억해두세요!!
3.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보관 및 출금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에 돈을 넣어 보관하려면 두가지 방법으로 보관금액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슬라이더를 위아래로 움직여 보관할 금액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이때 슬라이더의 설정 단위는 만원 단위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보관금액 숫자를 터치하여 직접 입력하는 방법입니다. 숫자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은 1원 단위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세이프박스에서 출금할 때에는 보관금액에 남겨둘 금액을 조절함으로써 자동적으로 출금되어 연결된 계좌로 돈이 이체됩니다.
4.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한도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기능이 처음 도입되었을 때는 세이프박스의 한도가 최대 50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보관금액 한도가 최대 천만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세이프박스를 만들면 최초 한도가 500만원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한도를 늘리고 싶다면 '한도 늘리기'를 눌러 천만원으로 한도를 증액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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