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설연휴 버스전용차로 시간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설날 연휴에 고향가는 길은 즐겁지만 차가 막혀 고생하는 귀성객, 귀경객들이 많은데요. 올해 설 연휴가 길다고는 하지만 특정 시간대에 이동이 몰리면서 전국의 고속도로가 혼잡을 빚게 됩니다.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설연휴 버스전용차로 시간이 연장운영되는데요. 버스전용차로는 어떤 차량들이 이용 가능한지, 버스전용차로 시간은 언제인지 알아볼게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가능차량 기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의 승용차 또는 승합자동차가 이용가능 합니다. 그런데 이용 가능차량에 몇명이 탔는지 인원도 중요한데요. 9~12인승 승용차, 승합자동차는 탑승 인원이 6명 이어야 버스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범칙금

만약 버스전용차로 가능차량이 아니거나 인원 미달인데도 버스전용차로를 달려 위반할 경우 범칙금 6~7만원이 부과됩니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벌점

버스전용차로 위반시 범칙금 뿐만 아니라 벌점 30점 부과되니 가능차량기준과 인원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년 설 날 연휴 버스전용차로 시간 연장

고속도로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2.2 ~ 2.6일 설 연휴 기간에 버스전용차로 시간이 연장 운영됩니다.

평상시 버스전용차로 시간 : 오전 7시 ~ 오후 9시

설연휴 버스전용차로 시간 : 오전 7시 ~ 다음날 새벽 1시

경부고속도로 한남~오산 구간의 버스전용차로는 현재 하루 14시간동안 운영되는데요. 경부고속도로 한남IC~신탄진IC 구간,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여주분기점 구간은 2월 2일 오전 7시부터 2월 6일 다음날인 7일 새벽 1시까지는 버스전용차로 이용대상에 한해 운행할 수 있습니다. 7일 새벽 1시 이후로는 기존 운영시간으로 적용되니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7개 고속도로 구간에서 승용차 전용 임시갓길차로를 운영하고 우회도로를 지정하여 도로전광판으로 우회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니 참고하세요.

한편 설연휴 귀성 교통량은 설 전날인 4일(37%)에 집중되고, 귀경 교통량은 설날(40%)과 다음 날인 6일(47%)에 몰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 고속도로별 이용률은 경부고속도로 30.8%이 가장 많고 서해안선 14.9%, 호남선 8.1%, 남해선 7.4% 등의 순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차가 막히더라도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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